사당역 광안리 사당 추천 맛집 연어와 육회 술집

사당역은 서울 지하철역중 사람들이 가장 많은 2호선과 4호선이 만나는 지점으로 직장인들과 학생들의 만남과 회식장소로 항상 사람들이 많고 붐비는 동네입니다.

 

파스텔시티가 있는 쪽이 사당역 메인상권가인데, 뭐랄까 그쪽은 프랜차이즈 식당이 많고, 프랜차이즈 식당들이 아니더라도 대형화 된 식당들이 많아서 프랜차이즈 느낌이 많이 납니다.

 

 

사당역 10번 출구쪽으로 가시면 유명한 전집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여러 개인식당들이 많아서 전 이곳을 자주 찾습니다.

오늘 방문할 곳은 육회와 연어로 인기가 있는 광안리입니다.

 

 

https://tv.kakao.com/v/402439714

워낙 유명한 곳이라 사람들이 항상 많은 곳이죠.

연어회와 육사시미가 유명한 곳입니다.

 

사실 육사시미란 말 보단 육회라는 단어를 사용해야 하는데, 육사시미는 소고기를 회처럼 썰어낸 방식이고 육회는 일반적으로 고추장양념과 배를 채썰어서 먹는 한국식 육회무침이라고 볼 수 있죠.

 

그래서 육회는 육회무침이나 소고기무침, 육사시미는 육회로 바꿔야 하는데, 국립국어원은 뭐 하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어쨌거나 육사시미와 육회는 나오는 방식이 완전히 다른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니도 있네요.

성게알로 불리우는 우니는 일식과 회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주 좋아하시는 음식이죠.

 

 

기본찬으로 염교장아찌와 무순 양파채 고추냉이 간장 초장 기름장이네요.

염교도 많이들 락교라고 불리우는 회를 시키면 나오는 대파 머리 같은 음식이죠.

 

 

육반연반 중 35,000원입니다.

육회도 그렇고 연어도 그렇고 아주 두툼하게 잘라주네요.

 

 

연어 음식이랑 찰떡궁합인 케이퍼도 나옵니다.

 

 

겨자 같은 매콤한 맛이 나는데, 솔직히 저는 연어랑 잘 어울리는지는 모르겠네요 ㅎㅎ

연어 초밥 같은데 올려지는 홀스래디쉬 소스가 더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합니다.

 

 

육회는 채를 썰어 나오는 반면 육사시미는 회 처럼 두껍게 나오기 때문에 씹는 질감이 훨씬 좋습니다.

쫀득쫀득한 찰진 식감과 고기 특유의 기름지며 고소한 맛이 일품이네요.

육회무침은 그렇게 좋아 하는 편은 아닌데, 육사시미인 육회는 좋아합니다.

 

 

기름진 연어의 맛도 부드럽고 아주 신선하네요.

연어회보다는 살짝 토치로 구운 연어를 더 좋아합니다. 생연어회는 조금 먹다보면 느끼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론 여기 육회가 더 맛있는데, 일반적으론 이곳이 연어로 더 유명하긴 합니다.

제 개인 취향이 연어보단 육회를 더 좋아해서 그런 것 같아요.

 

 

드시다보면 서비스를 어느 테이블이건 다 주시는데, 보통 연어를 주십니다.

육반연반을 시켜도 연어회를 보통 더 많이 드시기 때문이죠.

 

저희 테이블만 특이하게 육회를 더 많이 먹었는데, 홀에서 그 부분을 캐치하시고 육회를 서비스로 내어주시네요.

세세하고 디테일한 서비스에 감동을 받았네요 ^^

 

 

연어회가 느끼해서 시킨 8천원의 가리비라면입니다.

 

 

가리비 조개, 콩나물 가득 들어있어서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이네요.

 

 

연어와 같이 먹으니 잘 어울리더라구요.

맛있게 잘 먹고 갑니다.

 

1. 광안리
   위  치 :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7길 5
   전  화 : 010-7588-4824
   시  간 : 17:00 - 01:00 / 일요일 휴무
   주  차 : 주차불가능
   메  뉴 : 육반연반(중) 35,000원 가리비라면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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