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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불맛 가득 볶음밥 인천 차이나타운 용화반점 중식당

by story2 2020.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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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차이나타운이 있는 곳이고, 한국형 중식당인 짜장면 짬뽕을 파는 동네마다 흔히 있는 중국집이 탄생한 곳입니다.

과거에는 요리집이라 하여 비싼 음식을 파는 중식당이었는데, 언젠가부터 외식과 배달의 아이콘이 되면서 동네마다 몇개 몇십개씩은 있는 흔한 곳이 중국집입니다.

 

인천에서 40년 이상의 업력을 가지고 있으며, 늘 웨이팅이 있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볶음밥이 유명한 용화반점입니다.

이곳이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약 2km 떨어진 애매한 곳에 위치하고, 주택가 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사람들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평일 2시인가 늦은 점심에 가도 웨이팅이 있었고,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연령대가 정말 다양한 손님들이 계시더라구요.

 

 

https://tv.kakao.com/v/408419557

내부는 건물 크기에 비해서 그리 넓은 편은 아닌데, 테이블간의 간격이 아주 넓은 편이어서 쾌적한 식사를 하실 수 있더라구요. 웨이팅이 많은 유명식당에 가면 자리도 좁아서 정신이 없는데, 이곳은 그런 점은 없어서 괜찮았습니다.

 

 

메뉴판입니다.

동네 중국집처럼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1972년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중국집의 기본찬 단무지, 양파, 춘장

춘장을 아주 과할 정도로 넉넉히 주시네요 ㅎㅎ

 

 

용화반점의 시그니처 볶음밥이 나왔습니다. 가격은 6천원

모양새는 여느 중국집의 볶음밥과 다를바 없습니다.

 

 

볶음밥에는 계란국이 나옵니다.

보통 중국집에서는 밥을 시키면 짬뽕국물이 나옵니다. 짬뽕국물이 늘 주방에 있기 때문이죠. 짬뽕국물이 떨어지면, 그때 가끔 계란국이 나오는데, 이곳은 항상 계란국이 나온다는 소리가 있네요. 

 

 

짬뽕밥도 하나 시켰습니다 가격은 7천원

 

 

볶음밥의 계란후라이는 튀기듯 구운 계란후라이인데 반해 짬뽕밥에는 평범한 반숙 계란후라이네요.

 

 

볶음밥에서 불향이 확 납니다.

먹자 마자 맛있다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강한 맛이네요.

 

 

조금 기름지긴 한데, 맛있습니다. 나쁜남자의 매력 같은..

먹으면 건강에 좋을 것 같지는 않은데, 계속 끌리게 되는 매력이 있는..

그렇다고 간이 자극적이거나 그런 느낌까지는 아니고 적당한 간입니다.

 

 

알알히 코팅된 밥알들

다량의 기름과 강력한 화력으로 볶아낸 듯한 불향 가득한 맛입니다.

맛있어요. 

 

 

특이하게도 짬뽕밥에도 살짝 볶은 밥이 나옵니다.

짬뽕에도 불향이 가득합니다.

 

 

짬뽕국물은 얼큰한 느낌보다는 부드럽고 은은한 맛이 사골국물 같은 느낌이 듭니다.

부드러운 국물맛에 강렬한 불맛이 또 입맛을 자극하네요.

 

 

홍합을 까보니 1인분에 이 정도 양이 나오네요.

 

 

얼큰하고 칼칼한 면으로 해장하시는 분들이 있고, 국밥류의 국물과 밥이 들어간 걸로 해장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후자의 경우여서 중국집을 가면 짬뽕보다는 짬뽕밥을 시키는 편인데, 이곳의 짬뽕밥 은은하면서 고급지게 해장되는 느낌이 좋더라구요.

 

볶음밥 짬뽕밥 둘다 수준 높은 맛을 구사하는 중식당이네요.

사람들이 줄을 서는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맛있게 잘 먹고 갑니다~

1. 용화반점
   위  치 : 인천 중구 참외전로174번길 7
   전  화 : 032-773-5970
   시  간 : 매일 11:30 - 20:00 / 첫째주,셋째주 월요일 휴무 / 브레이크타임 15:00~17:00
   주  차 : 주차장 보유
   메  뉴 : 볶음밥 6,000원 / 짬뽕밥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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