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재기라는 단어 들어보셨나요?
제주도 사시는 분들은 모두 들어보셨을 것이고, 제주도에 관심 있으신 분들도 들어보셨을 단어입니다.
각재기란 전갱이과의 어류로써 전갱이의 제주도 방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주에서는 각재기국으로 많이 먹는데, 맑은 국물로 먹는 것이 특이한 점입니다.
오늘 방문할 곳은 김영철의 동네한바퀴에서 나왔던 제주시에 있는 돌하르방식당입니다.
각재기국으로 유명하고 수요미식회 등 많은 방송에서 나왔던 유명맛집입니다.
https://tv.kakao.com/v/408450724
625 참전용사이신 사장님이 끓여내주시는 각재기국이 유명합니다.
87세각재기국이라고 아직도 주방에서 직접 끓여내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제주도에서 각재기국으로 가장 유명한 집중 하나이니, 방송에서 이를 지나칠리가 없죠.
메뉴판은 가격 인상전의 메뉴판이네요.
현재 각재기국 9,000원 해물뚝배기 9,000원입니다.
한상 차림입니다.
배추김치, 배추, 멜젓, 오징어젓, 각재기조림, 고추 등이 나오네요.
저 배추가 끝내주게 맛있습니다.
배추 맛집이라고 할 정도로 오징어젓과 밥에 싸먹으니 고소한 맛이 아주 좋더라구요.
멸치도 생선이다!! 라고 외치는 듯한 큰 사이즈의 멜젓
남해의 죽방멸치들 사이즈가 큰데 흠.. 좀 먹기 부담스럽네요.
반찬으로 나온 조림
고등어조림이나 전갱이 조림 때에 따라 달리 나오는 듯 한데, 전갱이 조림인 듯 합니다.
배추된장국 느낌의 9천원의 각재기국
배추국 처럼 시원하면서 구수한 맛이 나는데, 아무래도 맑은 국이다 보니 전갱이의 살짝의 비릿함이 좀 납니다.
제주도나 남해쪽은 갈치국도 맑은국으로 끓여먹던데, 그 맛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다진마늘과 고추를 좀 넣으니 비린맛이 조금 사라집니다.
맑은 해장국 느낌으로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 해장에 좋을 것 같은 맛이었네요.
9천원의 해물뚝배기
조개, 새우, 홍합, 꽃게 등 해물들로 끓여낸 시원한 맛입니다.
제 입맛에는 해물뚝배기가 더 맛있었네요.
방송에 많이 나온 집이지만, 각재기국이란게 조금 생소할 수 있는 음식이라 현지인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제주도 향토음식이니 한번 쯤 맛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맛있는 식사하시고 기름진 생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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