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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천원의 행복 천원 짜장면 평촌 권선생

by story2 2020.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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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한봉지도 편의점에서 사면 천원이 넘어가는 시대에 천원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천원 한장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점점 사라지는 시대에 천원 한장으로 한끼 먹을 수 있는 식당을 찾아가보겠습니다.

위의 사진의 짜장면 2그릇과 탕수육 한 그릇의 가격을 다 합쳐서 6천원인 곳입니다.

 

 

평촌 학원가 근방에 위치한 권선생입니다.

탕수육 주문시 짜장면 한그릇 공짜!!

큰 건물에 입주해있고, 건물 내부가 미로처럼 여러 가게들이 몰려 있어서 찾는데 조금 헤메였네요.

 

 

짜장면 한그릇 가격은 천원

탕수육 가격도 5천원에 불과한 곳입니다.

평촌 학원가 근처라 10대의 어린 친구들이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착한가게입니다.

 

 

https://tv.kakao.com/v/408324131

가격이 저렴하다 보니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셀프코너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간장, 식초 등 소스류와 단무지, 접시등을 셀프로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워낙 저렴한 가격이기 때문에 1인 1식은 해주셔야겠죠?

가게는 아담한 편입니다.

 

 

놀라운 가격에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쓰시네요.

자장면에는 고기가 보이지 않았는데, 아마 탕수육과 짬뽕에 들어가는 고기가 국내산인 듯 싶네요.

 

 

5천원의 탕수육이 먼저 나왔습니다.

 

 

5천원의 탕수육 현금결제시 짜장면 한그릇이 공짜이므로, 짜장면 한그릇 가격 추가해서 6천원의 한상입니다.

짜장면 한그릇 가격도 5-6천원 하는 시대에 짜장면 두그릇에 탕수육 1접시가 6천원이라니 놀라운 가격 아닙니까?

 

 

짜장면을 슥슥샥샥 비벼봅니다.

면이 우동면 같은 느낌이 드네요.

아주 맛있을것 같지는 않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네요 ㅎㅎ

 

 

아무래도 저렴한 가격이다 보니, 고기는 없는 듯 하고 채소의 비율도 살짝 아쉽습니다.

맛도 예전에 휴게소에서 먹던 우동 느낌의 짜장면 같아서 살짝 아쉽네요.

그래도 천원의 가격을 생각하면 감지덕지네요.

어디서 천원에 짜장면을 먹을 수 있겠나요? 게다가 이곳은 학원가라 어린 친구들이 혜택을 받는데 혜자스러운 사장님의 마인드시죠.

 

 

탕수육은 짜장면과는 달리 고 퀄리티입니다.

보통의 중국집에서 나오는 탕수육 수준이고, 양만 조금 적은 듯 하네요.

탕수육 소짜 보다 살짝 적은 양인데, 고기가 큼직해서 좋더라구요.

 

 

고기의 질 괜찮습니다.

튀김옷도 바삭하니, 살짝 찹쌀탕수육 느낌도 나고 맛있습니다.

 

 

고기가 부족한 짜장면에 탕수육을 얹어서 먹으면 잘 맞더라구요.

생각해보니 고기가 없어서 기름짐이 부족한 짜장면이라 옛날 휴게소 우동짜장면 느낌이 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탕수육의 맛은 가격대비 훌륭하고, 짜장면은 가격대비를 매길수가 없구요. 천원 짜리 짜장면 자체가 거의 없으니까요.

짜장면의 기름짐이 덜하다 보니 속이 부대끼는 느낌은 없는 듯 합니다.

저렴한 가격과 이런 부분들도 학생들을 생각하는 사장님의 따뜻한 마음씨에서 나오는 게 아닌가 싶네요.

 

학생들에게 저렴하고 맛있는 한끼 계속 제공해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하고 맛있게 잘 먹고 갑니다~

 

 

 

 

2. 권선생
   위  치 : 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922 귀인빌딩 1층
   전  화 : 031-391-4004
   시  간 : 
   주  차 : 주변 공영주차장
   메  뉴 : 자장면 1,000원 / 탕수육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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