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해수욕장 서우봉 유채꽃 제주 가볼만한곳

제주도 하면 남해의 에메랄드 빛 바다로 유명하죠

제주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을 꼽으라고 한다면 어디를 꼽을 수 있을까요?

 

많은 분들이 협재해수욕장을 최고의 해변으로 꼽지 않을까 싶네요.

제주도를 워낙 많이 다녀왔지만, 재작년인가? 유튜브 촬영차 제주도의 유명한 해변 20여군데를 다니면서 찍은 적이 있는데요.

 

저는 두곳을 꼽고 싶네요.

많은 이들이 꼽는 서부의 협재해수욕장과 동부의 함덕해수욕장입니다.

 

함덕해변은 서우봉 유채꽃도 볼 수 있어서 봄이면 1석 2조의 효과를 가진 곳입니다.

 

 

투명하도록 아름다운 바다가 있는 함덕해수욕장

 

 

전반적으로 제주도의 바다가 잔잔한 편이지만 함덕해수욕장은 특히나 더 잔잔한 편입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것에 비해서 신기할 정도로 바다가 잔잔한 편입니다.

 

https://tv.kakao.com/v/408188944

이건 2월쯤 이른 봄에 간 사진인데, 또 다른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비가 올랑말랑한 날씨였음에도 불구하도 바다색이 투명하도록 맑습니다.

 

 

함덕해변에서 오른쪽으로 바라보면 서우봉이 나옵니다.

 

서우봉에서 바라본 바다가 또 기가막힙니다.

유채꽃도 피는 곳이라 유채꽃의 모습까지 더해서 노랑과 에메랄드의 환상적인 조합이네요.

 

 

제주도 동쪽 바다로는 구좌읍의 월정리해수욕장이나 세화해변 등이 많이 알려져있는데, 공항에서 구좌읍쪽을 가기 전에 위치한 곳이 조천읍 함덕리 입니다. 이곳에 함덕해수욕장이 있지요. 공항에서 20km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네요.

 

 

봄마다 자연스럽게 피어나는 유채꽃들

서우봉 둘레길을 모두 돌려면 길다면 길 수 있는 코스이지만 함덕해수욕장에서 조금만 걸어오면 이런 유채꽃들과 서우봉의 풍경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도 함덕해수욕장을 3번 정도 간것 같은데, 갈때마다 함덕해수욕장 주변과 딱 서우봉 여기까지만 올라왔던 것 같네요 ㅎㅎ 서우봉을 보기 보단 함덕해변의 바다가 더 좋아서 자주 오는 듯 해요

 

 

제가 제주도를 처음 오기 시작한게 한 10년전 쯤인가 였는데, 그때 즈음 구좌읍의 월정리가 핫해지기 시작할때였죠.

월정리가 뜨니 주변에 세화리, 평대리도 함께 떴는데요. 그때 당시에는 함덕해변을 몰랐습니다.

 

아까 언급했다시피 유튜브 촬영차 제주도 20여개의 바다를 돌때 함덕해변을 처음 왔었네요.

그만큼 협재나 월정리에 비해서는 덜 알려진 해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살랑살랑이는 노랑이 유채꽃들

올해도 코로나 19가 없었더라면 벌써 제주도에 방문해서 유채꽃들을 촬영하고 즐기고 있었을텐데 말이죠.

 

모든 사진들은 작년과 재작년 촬영된 사진들입니다.

 

 

함덕의 바다는 뭔가 어머니의 품과 같은 느낌이에요.

따뜻한 감성이 느껴지는 바다랄까? 잔잔하면서 따스로움이 느껴지는 그런 느낌?

 

 

언제나 가고 싶고 늘 그리운 어머니 품같은 함덕해수욕장이었습니다.

 

 

 

1. 함덕해수욕장
   위치 : 제주 제주시 조천읍 조함해안로 525 / 지번 : 함덕리 산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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