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사회적거리두기를 한지도 어언 2달이 된 듯 하네요.
겨울부터 시작 된 듯 한데, 봄이 되서도 여전히 사회적거리두기를 하고 있다니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벚꽃도 예쁘게 폈는데, 벚꽃 놀이도 할 수 없고...
그래서 차 안에서 벚꽃구경이 가능한 곳을 다녀왔습니다.
드라이브스루 벚꽃놀이
벚꽃 드라이브 가능 한 곳으로 한번 가보실게요~
오늘 방문할 곳은 여주대학교입니다.
여주대학교 후문 쪽으로 벚꽃이 예쁘게 핀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봤습니다.
여주대학교 후문을 네비게이션으로 찍었더니 이 곳이 나오는데 후문이 닫혀있네요.
다시 정문쪽으로 옮겨서 들어갔습니다.
https://tv.kakao.com/v/408067817
교정에는 간간히 벚꽃들이 펴 있네요.
교내 지도를 보고 여주대학교 후문 혹은 여주고등학교 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여주대학교 내에 여주고등학교가 있더라구요.
후문쪽을 찾으니 벚꽃 나무들이 주루륵 줄지어서 반겨주네요.
이날 평일 방문이어서 그런지 교정에는 사람을 열명도 안되게 봤던 것 같네요.
대학들도 온라인 강의들로 하는지 학생들도 없고, 주변 지역민들이 산책 겸 강아지들을 데리고 산책하는 모습이 간간히 보입니다.
벚꽃들이 활짝 펴서 만개한게, 설레이게 하네요.
웬지 봄바람 살랑살랑일때 벚꽃을 보면 가슴이 설레이는 기분 누구나 들지 않나요?
아까 막혀 있던 후문까지 한 100여 미터 가량 벚꽃길이 펼쳐져 있는 듯 해요.
길 자체는 짧지만 조용하고 한적한 교정 안에서 벚꽃길이라니 웬지 로맨틱 한 듯 하네요.
후문이 닫혀 있기 때문에 차가 들어올일이 없으니 차를 돌려서 천천히 드라이브하면서 벚꽃을 감상 할 수 있었네요.
벚꽃잎이 휘날리는게 눈이 내리는 것 처럼 낭만적인 모습을 연출해줍니다.
차 밖에서 내려서 벚꽃의 향기와 봄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고 싶지만 올해는 잠시 그런 생각을 접어둬야겠죠?
드라이브스루나 벚꽃드라이브로 차를 가져가시더라도, 먹을 것 마실 것은 챙기셔야 하니, 김밥이나 물 등을 싸가시거나 미리 준비하지 못하셨다면 햄버거나 김밥 집 등 포장해서 차 안에서 먹을 음식을 찾으시는 것이 사회적 거리두기도 유지하면서 벚꽃 구경도 할 수 있는 방법이지 않나 싶네요.
화장실도 가야하니, 벚꽃 드라이브는 최대한 짧게 근처에서 즐겨주세요~
어서 빨리 코로나 19가 종식되길 바라며 내년에는 마음껏 봄의 정취를 느끼고 벚꽃을 맞이하는 행복한 벚꽃 엔딩이 되었으면 합니다
#벚꽃놀이
#벚꽃드라이브
#벚꽃드라이브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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