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범계역 막창 맛집 호계동 황제막창

안양에서 대구막창을 맛있게 한다는 집이 있어서 다녀와봤습니다.

막창삼합으로 유명하다는 범계역 근처 호계동의 황제막창입니다.

 

저녁때쯤 방문했을때 위치를 찾아가보니 이곳이 맛집이 있는 곳이 맞나?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주택가 골목으로 들어가더라구요. 주택가 골목에서 홀로 성업중인 가게가 있었습니다. 황제막창이네요.

 

황제막창의 동영상은 아래에서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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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v.kakao.com/v/404592256

 

 

실내의 은은한 조명이 술맛나기 좋은 분위기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많은 분들이 술잔을 기울이시며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시는데, 시끌벅적한 분위기입니다 ^^

 

 

메뉴판은 이렇고 생삼겹살, 막창이 메인메뉴인데, 1인분 13,000원의 가격입니다.

 

 

서비스로 나온 야채전입니다.

뭐 딱히 들어간 것도 없는데, 바삭바삭하면서 감칠맛이 넘치네요.

술에 먹어도 그냥 먹어도 맛있을 것 같은 딱 좋은 간입니다.

 

 

생막창이 나왔습니다.

두툼한 사이즈라 굽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릴 듯 하네요.

 

 

그 사이 또 서비스 어묵탕이 나왔습니다.

서비스 치곤 뚝배기 사이즈가 큽니다.

 

이 또한 간을 기가 막히게 잘 잡았습니다.

어묵, 청양고추 밖에 든 게 없는 듯 한데, 아주 소주가 술술 넘어갈 듯한 시원하면서 개운한 어묵탕이네요.

 

 

막창은 그 사이 잘 익어가고 있네요.

 

 

막창이 어느정도 익어가면 숙주나물과 신김치를 판에 올려주십니다.

이게 바로 막창 삼합이라고 하는 건가 봅니다.

저 숙주나물 위에 매콤한 후추향 가득한 소스가 올려져 있는데, 이게 또 매력적입니다.

 

 

조금 더 익어가니 이번엔 통마늘과 양파를 올려놓고 가 주십니다.

여기 사장님은 계속 분주하게 홀을 돌아다니시면서, 막창 이외의 숙주나, 김치, 마늘, 양파등을 계속 리필해주십니다.

성격이 시원시원하신 멋진 사장님 같아보여요 ^^

 

 

콩가루 가득 든 고소한 막창소스에 찍어서 한점

쫄깃쫄깃하니 맛있네요.

 

 

숙주와 김치 막창의 삼합조합

참 맛있네요~

 

 

생막창이라 그런지 쫄깃쫄깃함이 더 강조된 듯 합니다.

대구 3대 막창 중 하나인 걸리버 막창이 부드러운 맛에 특화 된 것이라면 이곳은 쫄깃쫄깃한 식감이 남다릅니다.

 

막창도 맛있지만, 술 좋아하시는 술꾼분들은 서비스 안주로도 충분히 방문할 만한 가치가 있는 곳 같습니다.

 

손님이 항상 바글바글 대기하는 곳이라 예약은 필수랍니다.

 

 

1. 황제막창
   위  치 :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02-6
   전  화 : 031-381-4493 / 6시 이후 예약 필수
   시  간 : 16:00시 오픈
   주  차 : 주차불가능
   메  뉴 : 막창 13,000원 / 삼겹살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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