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역 멘보샤 맛있는 중식당 유쓰부

멘보샤를 하는 곳을 찾기가 힘든데, 신도림역에서 맛있는 멘보샤를 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탱글탱글한 새우살이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찰지고 바삭한 식빵의 식감도 훌륭했던 곳이네요

지금 찾아가 볼게요~

 

 

https://tv.kakao.com/v/407825428

 

 

유쓰부는 신도림역 근처 신도림대우푸르지오2차아파트 상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는 아파트 상가기 때문에 아파트 상가 건물에 주차하면 되니 편리하네요

 

 

 

중식포차의 컨셉으로 요리류가 많이 있습니다.

물론 짜장면 짬뽕 같은 기본메뉴들도 있더라구요.

 

 

실내는 아담하면서 깔끔합니다.

 

 

 

가지볶음입니다.

사실 이곳이 어향가지고기가 유명한데, 잘 못 시켰네요 ^^;;

종류가 한 종류인 줄 알구요

가지볶음은 구워서 볶은것 같고, 어향가지고기는 큼지막하게 튀겨서 볶은 요리 같네요.

 

 

우리나라는 주로 가지나물볶음이라고 해서 가지요리가 한정적이어서 그렇게 가지를 많이 먹는 편은 아닌데, 중국사람들은 가지를 많이 먹는다고 하네요.

길게 자른 가지나물볶음은 가지가 물이 많은 채소다 보니 물컹물컹한 식감으로 호불호 극렬하게 갈리는 채소 중 하나죠.

 

가지를 굽거나 튀겨서 수분을 날리고 물컹한 식감을 제거한 후 조리하면 맛있고 훌륭한 식재료입니다.

 

 

매콤한 두반장 소스와 살짝 달달하면서 짭쪼름한 맛까지...

우리나라 사람들이면 호불호 없이 먹을 맛있는 소스네요.

사이사이 다진 고기살이 씹히는 식감까지 훌륭합니다 ^^

 

 

술안주 느낌보다는 밥위에 얹어서 덮밥처럼 먹으면 참 맛있겠다는 느낌이 드는 밥도둑 스타일 양념이네요.

 

 

 

이곳에서 어향가지고기 만큼 유명하나, 저녁때 먹기는 힘든 한정판 멘보샤입니다.

저는 그래서 애매한 이른 시간대에 멘보샤가 되냐고 여쭈어 보고 바로 찾아갔네요.

식빵이 튀기면 금새 타버려서, 튀기는 동안 계속 살펴봐야 하는 손이 가는 요리라 많이들 안하신다고 하네요

 

 

탱글한 새우살과 바삭한 식빵의 식감이 칠리소스와 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식빵은 과자급에 가깝게 바삭한데, 거의 튀김 요리 중에서는 가장 바삭한 급에 속하지 않을까 싶네요.

 

 

새우살의 식감도 예술입니다.

술안주, 간식 어디에도 잘 어울릴 듯합니다.

 

 

젓가락으로 눌러봤더니 아코디언처럼 들쑥날쑥 하는게 탱글함이 제대로 살아있더라구요

 

 

가지볶음소스에 찍어먹으니 별미입니다.

저 소스가 아무데나 먹어도 맛있을 듯한 만능 양념장 같은 소스네요.

잘 먹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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