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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제주도 갈치조림 맛집 부뚜막식당 통갈치구이

by story2 2020.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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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하면 생각나는 음식이 해산물을 즐겨하지 않는 분들이라면 흑돼지가 가장 먼저 생각날테고, 해산물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음식이 가장 먼저 떠오르지 않을까요?

갈치조림 말이죠.

 

서귀포 성산읍은 일출봉으로 유명한 곳이고 제2의 공항이 들어온다는 곳이죠.

성산에서 갈치조림을 시키면 통갈치구이가 서비스로 나오는 맛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와봤습니다.

 

https://tv.kakao.com/v/409206803

서귀포 성산 갈치조림 맛집 부뚜막식당입니다.

귀곡산장 온 것 아니구요. 그냥 단지 저녁을 먹으러 왔을 뿐입니다. ㅎㅎ

 

 

제주도 특히 서귀포쪽은 밤이 되면 아주 어둡기 때문에 밤 늦게 간 것도 아닌데 이렇게 어둡네요.

전복뚝배기 갈치조림 2인이상 주문시 통갈치구이 서비스

 

갈치조림 소짜리 35,000원이 2인분 기준이어서 이걸 시키면 통갈치구이가 서비스로 나옵니다.

 

고등어와 옥돔을 제외한 모든 재료가 국내산이네요.

 

기본반찬이 나왔습니다.

9가지 반찬으로 꽤 잘 나오네요.

 

여기 음식이 조금 자극적입니다.

조미료의 맛은 아니고 강한 향들이 나는데 여쭈어 보니 조미료는 쓰시지 않고, 직접 담그신 양파 효소등으로 맛을 내신다는데 독특한 맛들이 나더군요.

 

주객이 전도된 듯한 통갈치구이가 나왔습니다.

사이즈 엄청나네요.

 

진한 양념으로 보이는 갈치조림이 나왔습니다.

 

낚시바늘이 입에 꿰어 있네요.

낚시로 잡은 제주산임을 보여주려고 하나보네요.

 

제주나 남해쪽에서 잡히는 갈치는 모두 같은 어종인데 남해쪽은 그물로 잡아서 먹갈치고, 제주도는 낚시로 잡아서 은갈치가 되죠. 은갈치의 최상급들은 통갈치구이를 만드는 곳에 납품이 되고, 비늘이 벗겨진 하급품들이 저렴하게 이런 곳으로 공급되나 봅니다.

 

짭쪼름하니 맛있습니다.

크기에 비해 두께는 얇아서 살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어디에서 35,000원에 갈치조림과 이런 통갈치구이를 서비스로 받을 수 있겠나요.

 

밥과 반찬과 먹으니 꿀맛입니다.

 

갈치조림은 칼칼하면서 자극적입니다.

제가 매운 것을 잘 못먹어서 저한테는 조금 맵더라구요.

매운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맛있게 드실만한 갈치조림입니다.

 

갈치조림의 갈치는 살이 두툼하니 괜찮습니다.

 

갈치살을 가득 퍼서 한입에 먹을 만큼 좋네요.

 

맵찔이인 저한테는 조금 맵고 짠 자극적인 맛이라 살짝 아쉽더라구요
그래도 밥에 올려먹는 갈치는 맵고 맛있는 나쁜 남자의 매력 같았네요

 

이곳의 반찬들도 하나 같이 모두 평범하지 않은 다른 맛이 납니다
경상도 어딘가 바닷가에 사시는 어머니 집밥 같은 느낌이 나요
자극적인 맛이지만 정형화되지 않은 맛에 나쁘지 않았습니다

 

1. 부뚜막식당
   위  치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오조로 11 / 지번 : 고성리 1003-10 어머니닭집
   전  화 : 064-782-8941
   시  간 : 매일 07:00 - 20:00 / 아침 방문은 미리 전화 확인요
   주  차 : 주차장 있음
   메  뉴 : 갈치조림 소 3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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