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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속초 홍게 간장게장 맛집 동해안붉은대게

by story2 2020.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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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 푸르른 바다와 시원한 바람이 있는 곳 속초

먹을거리 즐길거리 넘치는 곳이죠.

 

푸른 바다를 좋아하는 편이라 속초를 자주 찾는데요.

오징어순대, 물회, 옹심이 등등등 강원도의 매력이 넘치는 음식들이 많죠.

 

대게와 홍게도 빠질 수 없는 먹거리인데, 가격이 너무 비싼게 흠이죠.

 

오늘은 홍게를 조금 저렴하게 드실 수 있는 홍게간장게장 집을 한번 찾아가볼겁니다.

간장게장은 꽃게와 돌게로 하는거 아닌가? 하실 수도 있는데, 저도 처음 알았답니다 ㅎㅎ

뭐 같은 게인데 간장게장 담궈도 되겠죠~

 

오늘 찾아갈 곳은 창백호 선장이 운영하는 집

아바이마을 근처에 있는 동해안 붉은대게 입니다.

아바이마을은 예전 원빈 송혜교 송승헌 님의 가을동화로 유명해진 곳이죠~

너무 올드한가요 ㅎㅎ

 

실내는 모두 좌식으로 이루어져 있고, 깔끔합니다.

특이하게 싱크대가 있어서 깔끔한 가정집 느낌도 나네요~

 

홍게간장게장이 13,000원으로 되어 있는데, 지금은 가격이 인상되어서 15,000원이라고 하네요.

계속 가격이 오르고 있기는 한데, 뭐 그래도 이 정도면 홍게를 싸게 먹을 수 있는 곳 아닌가요?

 

홍게간장게장 2인분 3만원 상이 차려졌습니다.

홍게 2마리와 8가지 반찬, 그리고 미역냉국이 나와줬네요.

 

반찬들의 깔끔한 담음새 처럼 맛도 깔끔하고 좋더라구요.

저 두부조림이 특히 제 입맛과 잘 맞는 친구였습니다.

 

홍게간장게장

홍게는 살이 대게보다 없는 편이라 솔직히 쪄 먹기에는 맛이 좀 안 나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대게도 킹크랩이나 랍스타보다 살이 없는 편이라 킹크랩이 제일 맛있긴 하더라구요.

살이 많은게 좋아요 ㅎㅎ

 

그런데 이렇게 간장게장으로 담그니 오히려 독특하고 좋더라구요.

 

홍게의 비린맛을 잡기 위해 사이다를 쓰셨는지, 톡 쏘면서 달달한 맛이 느껴집니다.

홍게찜에 쓰는 홍게보다 크기는 작은 것을 쓰더라도, 일반 꽃게에 비해서 큰편이라 꽃게 간장게장보다 먹을 것도 많고 좋더라구요.

역시 먹을게 입안으로 가득 들어올때의 풍족감 뭔지 아시죠?

 

반찬중에 베스트였던 두부조림

참기름인지 들기름인지 고소한 기름맛과 매콤한 맛이 궁합이 잘 맞더라구요.

 

홍게살을 발라서 밥과 함께 생김에 넣어서 먹으면 바다가 내 안으로 들어온 듯 하네요.

바다의 향긋한 맛이 내 입안을 감싸다~

 

다리들도 다 잘라서 나와서 밀어주기만 하면 살이 쏙쏙 나오는게 아주 간편했습니다.

꽃게들보다 먹기도 편하고 살도 많고~

다만 꽃게들의 그 탱글탱글한 느낌보다는 연하다는거~

그러니까 꽃게들이 더 비싸겠죠? ㅎㅎ

 

게딱지에 싹싹 비벼 먹으면 밥도둑

짠맛도 덜하고, 간장게장을 드셔보시지 못한 분들도 드실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맛있고 덜 부담스럽습니다.

 

오늘 하루도 맛있는 식사하시고 기름진 생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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