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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전주 인후동 이연국수 전주 가성비 맛집

by story2 2020.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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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고장 하면 떠오르는 곳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00식당이라는 간판을 볼때 가장 많이 보이는 지역명

 

비빔밥과 한정식, 콩나물 해장국, 피순대 등 많은 음식을 생각나게 하는 곳 전주입니다.

비빔밥과 한정식은 너무 고급화되서 가격이 꽤 나갑니다.

전주의 가성비 좋은 맛집을 찾아다니다 알게 된 곳입니다.

 

 

전주 인후동에 위치한 이연국수

이연잔치국수입니다.

 

주택가 골목에 식당 처럼 보이지 않는 느낌이고, 저는 노란색이 보이길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같은 곳인줄 알았습니다.

건물의 노란색을 기억 하셔야 지나치지 않고 찾으실 수 있습니다.

 

 

https://tv.kakao.com/v/404428737

 

외관은 지은지 얼마 되지 않은 듯 한  새 건물 느낌인데, 안으로 들어서면 정리가 안 된 가건물 느낌이네요.

손글씨로 다양한 종이위에 글을 쓰셔서 더욱 정리가 되지 않은 듯한 느낌입니다.

 

저희는 인테리어 간판 등 외모엔 투자 안해요.

오직 재료의 고급화에만 돈을 씁니다.

사장님의 철학이 반영된 내부공간인 듯 합니다.

 

메뉴판도 손글씨로 쓰여져있습니다.

잔치국수, 비빔국수 3,500원

면사리는 무한 리필 가능합니다

 

상세하게 쓰여진 배추와 고추가루 원산지 표기

저렴한 가격에 비해서 모두 국내산을 쓰시네요.

 

잔치국수 1개와 비빔국수 1개를 주문했습니다.

배추김치, 고추와 된장, 간장양념장이 기본반찬으로 나옵니다.

면사리가 1인분에 1개씩 기본적으로 나오는 듯 하네요.

 

오봉이라고 불리던 옛날 쟁반이 레트로한 감성을 불러일으키게 하네요. ㅎㅎ

 

빨간색의 보자기가 있길래 무엇인가 열어봤더니 젓가락이 들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수저통에 비해 옛스러운 느낌이 나고 좋네요.

 

잔치국수 부터 한입

멸치국물 베이스에 진한 국물의 느낌보다는 가볍고 맑은 듯한 국물맛입니다.

 

이곳은 면이 특징인데, 상당히 부드러워서 소화가 잘 되는 듯 한 면입니다.

일반 소면을 쓰는 것 같지 않고, 직접 제면을 하는 곳인 듯 하네요.

다 먹고서도 더부룩한 느낌이 없고 속이 편안한 듯한 면이네요. 면발 좋습니다.

 

간이 약하다 느끼시면 간장 양념장을 넣어 드시면 됩니다.

 

저는 담백하면서 간이 슴슴한 것도 같지만, 짭쪼름한 맛도 있어서 양념장 없이 먹었네요.

 

김치는 신맛이 강한 신김치인데, 시원하면서 따끈한 잔치국수 국물과 잘 어울리더군요.

 

3500원으로 잔치국수와 같은 가격의 비빔국수입니다.

오이채가 많이 올라가 있고, 비빔장은 액체 느낌으로 건더기가 들어간 것 없는 맑은 모습이네요.

 

제가 매운 것을 잘 못먹는 편이라 저한테는 조금 맵더라구요.

한 신라면 정도의 맵기? 전 신라면이나 진라면 매운맛이 매워서 라면은 진라면 순한맛을 먹습니다 ^^

 

부드러운 면의 식감때문에, 일반 국수를 먹을때 보다 호로록 호로록 더 빨리 먹는 느낌이더라구요.

저는 추가로 주신 면사리까지 먹으니 아주 배가 부르던데, 건장한 젊은 직장인분들은 더 추가해 드시더라구요.

 

면사리는 무한리필이니, 저렴한 가격으로 한 끼 든든하게 먹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오늘 하루도 맛있는 식사하시고 기름진 생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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