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갈치조림 맛집 맛나식당

제주도 음식 하면 뭐가 제일 먼저 떠오르시나요?

흑돼지? 전복? 말고기? 생선구이? 많은게 있지만, 저는 제주도 하면 갈치조림이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제주도를 10번을 넘게 다녀왔지만, 제주도 가서 갈치조림을 먹지 않았던 적은 없었던 것 같네요 ^^

 

 

https://tv.kakao.com/v/408683899

이집은 아침 일찍 가서 예약해놓지 않으면 먹을 수 없는 곳이랍니다.

아침 6시부터 대기표를 받는데, 전 평일 8시 30분쯤 가서 1시간 뒤 먹었네요
근처에서 숙박하지 않으면 먹기 힘든 곳입니다 ^^

 

가게앞은 주차단속 하는 지역이니 주차금지라고 되어 있네요.

이래서 더욱 더 서귀포 성산읍 쪽에 숙소를 잡아야 먹기 쉽겠죠 ㅎㅎ

 

 

갈치조림 12,000원 고등어조림 10,000원

6시에 가깝게 일찍 가서 예약하지 않는다면 거의 섞어조림으로 된답니다.

갈치와 고등어 반반인거죠.

 

 

제주산 갈치와 노르웨이산 고등어를 사용합니다.

 

 

갈치조림과 고등어조림 섞어조림 2인분이 나왔습니다.

22,000원

기본찬은 뭐 특별날 것 없는 찬들이었고, 맛도 뭐 특별하지는 않았던 것 같네요.

반찬들은 거들뿐!!

 

 

제주도 갈치조림 대부분의 식당들이 버너와 함께 끓여먹게 나오는데, 이집은 바로 먹을 수 있게 접시에 담아서 나옵니다.

조림이란 음식이 쫄여가면서 먹다 보면 계속 맛이 변해서 이 식당이 추구하는 맛이 어떤 맛인가를 가끔씩 헷갈리게 됩니다. 전 조림은 이 식당처럼 다 졸여서 나와줬으면 좋겠네요 ㅎㅎ

 

 

가격은 저렴한지만, 살이 꽤 튼실합니다.

 

 

갈치살 슥슥 발라서 한입에~ 와우~

입에서 살살 녹네요.

 

앞서 언급했듯이 직접 졸이며 먹다보면 계속 맛도 변하고 다 졸기 전에 먹어서 간이 덜 배는 경우가 있는데, 이 집은 갈치살에 간이 아주 잘 배어 있네요.

이 맛이 조림이구나 느끼게 할 만큼 맛있네요.

맵고 짜고 달달함이 과하지 않고 딱 적당하다는 표현이 들 만큼 훌륭합니다.

 

 

조림의 양념이 너무 맛있기 때문에 고등어도 맛있습니다.

물론 갈치가 조금 더 맛있긴 하더라구요 ㅎㅎ

 

 

예약제로 운영되고 거의 점심시간 전후로 영업이 종료 될 만큼 장사가 잘 되는 곳이라 갈치의 선도도 아주 훌륭합니다.

일찍부터 여시니까 장사 끝나시고 갈치와 고등어에 양념하시고, 다음날 다 팔고 이런식으로 운영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줄 서는 식당을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이 집은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방문하려면 성산읍 쪽에 숙소를 잡으셔야 할 듯 하네요 ^^

 

제주도에서 즐거운 추억 쌓으시고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오세요~

 

오늘 하루도 맛있는 식사하시고 기름진 생활하세요!!

 

 

 

1. 맛나식당
   위  치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동류암로 41 / 지번 : 고성리 316-9
   전  화 : 064-782-4771
   시  간 : 매일 08:30 - 14:00 / 연중무휴, 재료 소진 시 까지
   주  차 : 주차장 없음
   메  뉴 : 갈치조림 12,000원 / 고등어조림 10,000원 (2인부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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