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대한항공우 주가 전망

대한항공과 대한항공우가 모처럼 주가가 오르는 계기가 된 날이었습니다.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등록했다고 발표했다는 소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면서 여행주와 항공주가 상승하는 모습을 연출 한 것입니다.

 

코로나 시대 이후 여행과 이동이 잦아지고, 언택트 비대면 활동이 늘어가면서 가장 타격을 입은 업종 두가지를 꼽으라고 하면 여행업계와 항공업계이지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1일 아침 세계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이 등록됐다. 그것은 상당히 효율적으로 기능하며 지속적인 면역을 형성한다”며 세계 최고 코로나19 백신이 공식 등록됐다고 선언했지만 1,2차 임상 시험 자료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고 3상 임상시험을 거치지 않아서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WHO와 세계 각국에서는 러시아의 코로나 치료제를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뭐 그렇더라도 올해말 쯤이나 10월 쯤에는 코로나 백신이 개발될 예정이라고 하니, 코로나 치료제가 나왔을때 어느 업종을 미리 사둬야 하나 정도로 체크하는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대한항공과 대한항공우의 주가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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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회사 개요

1962년 6월 19일 설립하여, 항공운송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국내 13개 도시와 해외 43개국 111개 도시에 여객 및 화물 노선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항공은 1966년 3월 18일 코스피에 상장하였습니다. 

 

대표자는 조원태, 우기홍 대표로, 18,659명의 종업원이 있으며, 2019년 기준 12조 6834억원의 매출액을 올렸습니다. 대한항공의 평균연봉은 2020년 기준 7,000만원 이상 ~ 1억 미만 정도가 됩니다.

 

2004년 창립 35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를 선포하고, 엑셀런스 인 플라이트(Excellence In Flight)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 여러분들께 전 세계의 어떤 항공사보다도 안전하고 격조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2019년 대한항공은 창립 50돌을 맞았습니다. 대한항공은 고객의 사랑과 국민의 신뢰를 두 날개 삼아 세계 굴지의 항공사로 우뚝 설 수 있었습니다. 지난 반세기 동안 대한항공을 ‘우리의 날개’라 부르며 국가의 긍지와 기쁨으로 여긴 고객 여러분들의 성원과 신뢰가 지금의 대한항공의 뿌리였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대한항공은 새로운 100년으로의 도약을 위한 힘찬 날갯짓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회 구성원 모두가 더 나은 삶을 꿈꿀 수 있는 세계의 날개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핵심 가치인 '안전'과 '고객중심서비스'를 등대삼아, 앞으로도 고객 여러분들이 선택한 대한항공이 세계 항공업계를 주도하는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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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주가

땅콩회항으로 세간을 떠들썩 하게 하더니, 경영권 분쟁 형제의 난 등으로 다시 한번 안 좋은 일로 주목 받았던 기업 대한항공입니다. 조중훈, 조양호 한진그룹 1-2대 회장이 작고하면서, 한진그룹과 대한항공의 앞날에도 먹구름이 끼어 있어보이네요. 엎친데 덮친격으로 코로나 까지 덮치니 뭐 계속되는 악재에 비틀비틀 거리고 있네요.

 

대한항공의 시가총액은 3.4조원 가량이며, EPS는 -6533원으로 2019년에 대량 적자를 기록한 듯 보이는군요.

250일 최고가는 2019년 12월 24일 기록한 29800원이고, 최저가는 2020년 3월 20일 기록한 12800원으로 최저가 대비 현 주가의 상승률은 24.57%에 해당합니다.

 

외국인 한도 보유율은 24.57%이고,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2140만주 가량 됩니다.

자본금은 8710억원이며, 대용가는 14460원입니다.

 

8월 12일 거래량은 891.3만주 가량이 거래되며 3.44% 상승한 19550원에 종가 마감하였습니다.

대한항공우 주가

대한항공 우선주인 대한항공우의 주가입니다.

대한항공보다는 상승세가 나아보이기는 한데, 들쭉 날쭉한 주가가 보유하고 있으면 스트레스 받기 쉽상인 캔들 모양의 차트군요.

 

대한항공우의 시가총액은 288억원이며, 총 발행주식수는 111.1만주 가량입니다.

250일 최고가는 2020년 2월 5일 경영권 분쟁때 기록한 31650원이며, 최저가는 2020년 3월 20일 기록한 8950원으로 최저가 대비 현 주가의 상승률은 189.39%에 해당됩니다.

 

외국인 보유 한도율은 4.56% 가량이며,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2.5만주 가량 됩니다.

자본금은 56억원이며, 대용가는 16570원입니다.

 

8월 12일 거래량은 199.1만주 가량이 거래되며 총 발행주식수를 훌쩍 뛰어넘었고, 21.6% 상승한 25900원에 종가 마감하였습니다.

주주현황

대한항공의 총 발행주식수는 1.74억주로 많은 편이며 유동비율은 67.7%입니다.

주요주주로는 한진칼 외 18인으로 31.14%에 해당하는 5424만주 가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민연금공단이 7%에 해당하는 1220만주 가량을 보유하고 있네요.

대한항공 실적

2019년 기준 매출액은 12.6조원 / 영업이익 2575억원 / 당기순이익 -6228억원으로 대규모의 적자를 기록합니다.

2년 연속 적자인데, 특히 2020년 1분기에 -7369억원으로 2019년 한해 적자를 넘어서는 당기순손실을 기록합니다.

다만 자구의 노력으로 2020년 2분기 1022억원의 흑자를 기록하는데 매출액이 줄어들면서 일어나는 불황형 흑자로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기 전까지는 진정한 흑자로 보이지는 않아보입니다.

 

2020년 예상 매출액 8.5조원 / 영업이익 1275억원 / 당기순이익 -5658억원

2021년 예상 매출액 10.3조원 / 영업이익 4341억원 / 당기순이익 195.9억원

2022년 예상 매출액 11.9조원 / 영업이익 6615억원 / 당기순이익 1044억원

 

2021년에 소폭 흑자 전환이 예상되며, 2022년에는 실적이 조금씩 정상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항공 목표주가

대한항공의 목표주가를 제시한 기관은 12개이며, 투자의견은 3.58을 기록했습니다.

중립이 3개기관, 매도가 1개 기관, 매수가 8개 기관이네요.

목표주가의 평균값은 3.58로, EPS는 -4089원이네요.

 

대한항공의 목표주가를 가장 높게 잡은 기관은 7월 22일 신영이 36,000원을 제시했네요.

가장 낮은 목표가는 삼성이 8월 7일 제시한 15,000원입니다.

불황형 흑자지만, 2분기에 흑자를 낸 실적이 최근 주가 상승을 견인해서 2만원을 바라보고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대한항공 배당금

대한항공은 배당금을 2017년과 2018년에는 지급하였습니다.

2018년 기준 1주당 배당금은 250원이고, 시가배당율은 0.7%이며, 배당금 총액으로 240억원 가량을 지급하였습니다.

2017년 기준 1주당 배당금은 250원이고, 시가배당율은 0.7%이며, 배당금 총액으로 240억원 가량을 지급하였습니다.

 

흑자가 나면 0.7%의 배당율을 예상할 수 있으며, 그동안 적자폭이 컸기 때문에, 아마 2022년에나 다시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대한항공 주가 전망

코로나 치료제가 나온다면, 대한항공의 주가는 괜찮은 흐름을 보일 수 있을 겁니다.

다만 2018년부터 적자가 계속되어온 점을 볼때 코로나는 적자의 한가지 이유일 뿐, 사실상 경영이 문제죠.

 

2대 조양호 회장에서 갑질 파문등으로 3대로 넘어가면서 적자폭이 커져가고 있으니 말이죠.

뭔가 획기적인 이미지 쇄신이 필요한데, 잘 될지는 모르겠네요.

 

코로나 치료제로 인한 반등의 폭은 클수는 있으나, 실적에는 의문부호가 들어서, 코로나 치료제가 나올때의 선점 효과 정도로 보유할만하고, 장기적으로는 딱히 사고 싶지는 않은 주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