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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대형주

한국전력 주가 전망

by story2 2020.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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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말레이시아전력공사(TNB)와 풀라우인다 가스복합 발전사업에 대한 전력판매계약을 21년간 공급하기로 했다는 계약을 밝히면서 모처럼만의 좋은 주가 흐름을 보였습니다.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서남쪽으로 60㎞에 위치한 셀랑고르주(州) 풀라우인다 섬에 총 용량 1200㎿의 가스복합 발전소를 건설, 운영하는 사업으로 말레이시아에 전력판매계약을 통해 생산된 전력은 향후 21년간 말레이시아 전력공사에 전량 판매되며, 한전은 사업기간 총 29억 달러(3조5000억원)의 매출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말레이시아 전력 시장은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데, 2018년 기준 3만4천214㎿인 총 발전설비용량에 2030년까지 1만7천732㎿가 추가될 예정이며,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은 현재 8%에서 23%까지 높아질 전망이라고 합니다.

 

풀라우인다 발전소는 2021년 1월 공사를 시작해 2024년 1월부터 상업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며, 국내 건설사와 다수의 중소기업들이 발전소 건설과 관련 기자재를 공급할 예정이며,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발전소 설계와 구매, 시공을 일괄 수행하며, 국내 40여개 중소기업들과의 동반진출로 900억원의 경제효과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한국전력공사는 화력, 원자력, 신재생, 송배전, 신사업 등 총 25개국에서 46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해외사업을 통해 누계 매출액 36조원, 순이익 4조원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한국전력 회사 개요

1961년 7월 1일 설립되어 1989년 8월 10일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한국전력은 김종갑 대표에 22,237명에 종업원이 있으며, 2019년 기준 매출액은 59조 1728억원 가량을 기록한 공기업입니다. 2020년 기준 한국전력의 평균 연봉은 7,000만원 이상 ~ 1억 미만으로 나타났네요

 

한국전력은 전기로 사람을 행복하게 합니다.
전기는 우리의 삶을 풍요롭고 편리하게 만들어 줍니다.

한국전력이 지난 122년 동안 고객과 함께 해 왔다는 것은, 국민의 일상을 든든하게 지켜왔고 우리나라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왔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이제 한국전력은 그 모습을 새롭게 바꿔가고 있습니다. 

태양과 바람에서 깨끗하고 안전한 전기를 만들고 ‘에너지플랫폼’을 통해 전기사용이 더 쉽고 편리해지도록 합니다.
한전은 ‘더 나은 에너지 세상’이라는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한국전력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을 활용한 에너지 신사업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 우뚝 설 것입니다.
나아가 좋은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고, 중소·벤처기업과 함께 성장해 가겠습니다.
이웃과 따뜻한 정(情)을 나누며, 고객과 대화하고 소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한국전력 주가

2016년 6만원대의 고점을 찍은 후 4년간 꾸준한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전력의 주가입니다.

이런 공기관에 투자하는 이유는 망하지 않을 것이라는 안정감일텐데, 주가는 안정감 없이 하락 하기만 했네요.

그래도 서두에 언급한 대규모 수출계약으로 주가 하락의 반전의 기회가 왔으니 잘 잡아야 될 텐데 말이죠.

 

한국전력의 시가총액은 13.48조원이고, 코스피 시가총액 25위에 올라 있으며, EPS는 -3654원으로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기업입니다. 공공재인 전기를 생산하는 공기업이다 보니, 적자를 낸 것을 탓하기도 참 뭐하죠.

 

250일 최고가는 2019년 12월 4일 기록한 29,500원이고, 최저가는 2020년 3월 19일 기록한 15,500원입니다.

최저가 대비 현 주가의 상승률은 35.05% 정도 되네요.

 

외국인 한도 보유율은 45.14%이고, 1.159억주 가량을 보유하고 있네요.

자본금은 3.2조원 가량이며, 대용가는 16,380원입니다.

 

8월 11일 거래량은 1894만주 가량이 거래되며, 7.97% 오른 21,000원으로 종가 마감하였습니다.

근 두달여만에 2만원을 돌파하고, 종가도 2만원 위로 올려 놓은 점은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주주현황

한국전력의 총 발행주식수는 6.41억주 가량으로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이 중 44.75%가 유동비율이군요.

주요주주로는 한국산업은행 외 2인으로 51.14%에 해당하는 3.28억주를 보유 하고 있어서 대주주 지분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네요. 국민연금공단도 8.02%에 해당하는 5150만주 가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 실적 발표

 

2019년 기준 매출액은 59.1조원 / 영업이익 -1.2조원 / 당기순이익 -2.2조원으로 대규모 적자를 냅니다.

적자폭도 전년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났네요.

2020년 1분기에는 흑자를 냈는데, 2분기 실적발표에는 다시 적자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예상 매출액은 58.6조원 / 영업이익 3.3조원 / 당기순이익 1.1조원

2021년 예상 매출액은 59.5조원 / 영업이익 3.4조원 / 당기순이익 1.3조원

2022년 예상 매출액은 60.5조원 / 영업이익 2.8조원 / 당기순이익 9031억원

 

2020년에는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1년에 정점을 찍은 후 2022년에는 다시 순이익이 줄어들것으로 추정실적 컨센서스에서 예상하고 있네요.

한국전력 목표주가

한국전력의 목표주가를 제시한 기관은 13개 기고나으로 투자의견은 3.92에 목표주가의 평균값을 28,692원을 제시했습니다. EPS는 1,828원이고, PER은 11.49배입니다.

 

가장 높은 목표가를 제시한 기관은 IBK투자증권으로 5월 18일에 35,000원을 목표가로 제시했구요.

8월 7일 가장 최근에 낸 NH투자증권이 26,000원으로 가장 낮은 목표주가를 제시했습니다.

 

2.6만원 이어도 현재가 보다 20% 이상 상승한 수치이고, 3.6만원의 경우는 현재가 보다 70%이상 상승한 수치네요.

한국전력의 목표주가를 제시한 시기의 주가가 대략 1.8만원~2.3만원 사이였으니, 각 증권사들은 한국전력의 현재 주가가 저평가 되어 있다는 전반적인 견해였습니다.

한국전력 배당금

한국전력의 배당금 현황은,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에 2019년과 2018년에는 지급이 없었구요.

2017년에 배당을 했습니다.

1주당 배당금은 790원이고, 시가배당율은 2프로 해당하며, 배당금 총액으로 5071억원 가량을 지급했습니다.

흑자가 난다면 꽤 괜찮은 수준의 배당율을 주는 회사군요.

한국전력 주가 전망

올해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는 추정실적 컨센서스에 비해서는 현재의 주가가 낮아보이네요.

한국전력의 2분기 실적발표일이 8월 13일로 예정되어 있는데, 적자가 예상되기는 하나 적자폭이 얼마냐에 따라서 주가는 반등할 수 있다고 보고, 하락해도 큰 하락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국전력의 현 주가는 매수할만한 메리트가 있어보이며, 올해 흑자 전환시 배당금도 노려볼 수 있어서 지금 괜찮아 보입니다. 한국전력을 매수하고 싶으신 분들은 실적 발표 전에 반 정도 매수하시고, 실적 발표 후에 반 정도 매수하셔서, 배당금을 받는 다는 생각으로 연말까지 보유한다면 짭짤한 성과를 얻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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