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겨울에 부산 방문을 했었는데, 숙소를 광안리쪽에 잡았습니다.
광안리해수욕장이 관광지이다 보니, 주변은 비싸서 저녁은 주로 다른 곳에서 먹고 숙박만 했는데요.
구글맵으로 괜찮은 곳 어디 없나 찾아보다가 알게된 곳이네요.
가성비 좋고 회도 신선해서 맛있더라구요.
https://tv.kakao.com/v/407637642
광안리 해변가에서 도보로 한 5분 정도 안쪽으로 걷다보니 나오는 곳입니다.
위치가 광안리해변가 쪽이 아니라 관광객들은 별로 없어 보이더라구요.
모듬회가 2인 3만원으로 괜찮은 가격입니다.
광안리 해수욕장 주변에는 스끼다시라 불리우는 곁반찬들이 많이 나오긴 하지만 2인 7-8만원인 횟집이 많아서 부담스러운 가격대거든요
내부에는 계절마다, 그때그때마다 변경되는 듯한 메뉴판이 있더라구요.
게르치라는 생선이 뭐 쥐노래미? 놀래미? 라고 불리우는 듯 하더라구요.
기본찬이 나왔습니다.
소소하지만 소주 한잔에 잘 어울리는 안주들이네요.
계란찜이 폭신폭신 부드러우니 맛있더라구요.
겨울이라 석화도 나왔습니다.
석화굴 사이즈가 아주 튼실하네요.
옆에 있는 친구는 고동 숙회? 라고 했던 것 같은데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고급 모듬회 소 40,000원입니다.
겨울이라 메인이 방어 인듯 보였습니다.
기름기가 좔좔 흐르는 방어
우유와 같은 기름짐이 맛있습니다.
회의 상태도 신선하고 쫄깃쫄깃 맛있습니다.
고기 먹고 2차로 술 먹으러 오기 좋은 곳 같습니다.
회식을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왁자지껄한 분위기입니다.
방어는 역시 마늘기름장이죠.
기름짐과 기름장이 의외로 궁합이 잘 맞습니다.
꽁치구이도 서울에서 보던 것보다 사이즈가 튼실하네요.
꽁치 특유의 퍽퍽함이 있지만, 서울서 먹던 것보다 부드럽습니다.
마무리는 서더리매운탕을 내어주시네요.
매운탕에 고기들이 잔뜩 들어있네요.
두부도 튼실하고 배부르게 잘 먹고 갑니다.
1. 오징어랑해물이랑
위 치 : 부산 수영구 광안로61번길 21 / 지번 : 민락동 741-6
전 화 : 051-753-6608
시 간 :
주 차 : 없음
메 뉴 : 모듬회 소 : 30,000원 / 고급모듬회 소 : 40,000원
#부산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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