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피씨 주가 분석

주식을 하시는 분이라면, 중국의 한한령 해제 분위기로 화장품 관련주와 엔터테인먼트 관련주가 급등한 사례를 보실 수 있었을 겁니다.

 

고압변성기 제조, 판매 등을 하며, 전자레인지용 고압변성기 등을 중국현지법인과 말레이시아현지법인을 통하여 생산된 제품을 전세계 가전업체에 납품하고 있는 업체인 디피씨는 왜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로 분류가 되어서 같이 따라다니는지에 대한 해답을 얻으려면 BTS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디피씨를 인수한 스틱 인베스트먼트 관계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지분율은 방시혁 대표가 80만주 가량을 보유해 45.1%로 지분으로 대주주에 올라 있고, 넷마블은 2500억원을 빅히트에 투자해서 25%가량의 지분으로 2대주주에 올라있습니다.

 

3대주주에는 스틱 인베스트먼트가 1000억원 가량을 투자해, 12.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스틱 인베스트먼트가 디피씨를 인수한 업체라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관련주, BTS 관련주로 분류가 되어 있는 셈이죠.

 

오늘은 디피씨 주가 분석을 해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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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피씨 회사 개요

DPC 는 Digital Power Communications의 Initial로써 디지털사업부문과 파워사업부문을 양대축으로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을 구축하는 의미를 형상화한 디지털 시대의 신기술과 기존 파워사업의 역량을 중심으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활동적이고 진취적인 기업 이념을 담은 의미라고 합니다.

 

1982년 6월 24일 설립되었고, 1995년 12월 16일 상장한, 전자코일, 변성기 및 기타 전자 유도자 제조업체입니다.

대표자는 도용환 대표이며, 종업원수는 2020년 기준 46명으로 매출액은 2019년 기준 1653억원으로 종업원수에 비해 높은 매출액을 올리는 기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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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피씨 주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3월 23일 3645원에서, 7월 17일 19,200원까지 4달간 5배 이상 급등한 주가입니다.

특히나, 한한령 해제가 언급되는 시점인 6월 말 만원대의 가격에서 2배 가까이 상승한 흐름이며, 20일에 가까운 기간동안 20일선 터치 없이 5일선 지지로 상승, 10일선 지지로 조정을 거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주주현황

디피씨의 총 발행주식수는 4167만주 가량이며, 이 중 70.96%가 유동비율입니다.

주요주주로는 도용환 대표 외 16인으로 발행 주식수에 18.36%에 해당하는 765만주 가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자사주도 445만주인 10.68%의 비율로 있네요.

 

디피씨의 시가총액은 7856억원 EPS는 256원, PER은 73.64배 입니다.

250일 최고가는 7월 17일의 19,200원이며, 250일 최저가는 3월 23일의 3645원이네요.

 

7월 29일 거래량은 1154만주 가량이 거래되며 7.1% 상승한 18850원에 마감하였습니다.

7월 28일에도 5.07% 상승하면서 최근 흐름이 좋아보입니다.

 

디피씨 배당금

디피씨는 매년 배당금을 주는 기업이네요.

 

2020년에는 시가 배당율 1.62%인 1주당 80원을 배당하였고,
2019년에는 시가 배당율 1.27%인 1주당 70원을 배당하였고,
2018년에는 시가 배당율 1.81%인 1주당 70원을 배당하였습니다.

 

사실 최근 흐름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상장과 관련해서 주가가 오르는 것이기에, 빅히트 상장 후에는 주가 하락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여, 최근 매수 하신 분들 디피씨의 배당금을 받으려면, 그리 좋지 않은 상황에서 배당금을 받을 듯 하네요. 연내 상장 예정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기 때문에, 아마도 배당금 지급 기준일에는 주가가 많이 하락한 상황일 듯 하니까요.

 

매출액은 2019년 기준 1654억원, 영업이익은 140억원, 당기순이익은 111억원입니다.

2020년 1분기 기준 매출액은 380억원, 영업이익 68억원, 당기순이익 63억원으로 꽤나 준수한 실적을 보유한 기업이네요.

 

디피씨 주가 분석

빅히트는 5월 28일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 심사 신청서를 제출해서 오늘 9~10월 중에 상장될 것으로 예측이 됩니다.

통상적으로 예비 심사 신청서 제출 이후 6개월 이내에는 상장하기 때문에 늦어도 연말 중에는 상장 될 것이라는 것이죠.

 

빅히트의 몸값은 시총 2조원에서 5조원까지 다양한 예측이 존재 합니다.

적정 시가총액은 2조원 수준이지만, SK바이오팜 같은 상장 열기가 지속된다면 5조원 이상의 몸값도 가능할 것이란 예측이죠.

 

1000억원을 투자해서 12.2%의 지분을 보유한 스틱인베스트먼트는 2조원의 시총이 형성된다면 약 2500억원, 5조원의 시총이 형성된다면, 6000억원으로 투자대비 엄청난 수익을 챙기게 되는 것이죠.

 

디피씨는 BTS 관련주 빅히트 대장주로 등극한 종목이기 때문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상장되기 전까지는 주가가 계속 좋은 흐름을 유지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