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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무력충돌 전쟁?

by story2 2020.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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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소련인 소비에트 연방의 구성국이자 남캅카스의 숙적으로 과거 전쟁까지 치뤘던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의 무력 충돌이 전면전 위기로 치닫는 양상입니다.

어느 쪽이 먼저 공격했는지 확인되지 않았으나 27일(현지시간) 양측의 분쟁지역인 '나고르노-카라바흐'에서 발발한 무력충돌로 민간인과 군인을 포함해 적어도 23명이 목숨을 잃었고 100여명이 부상했다고 합니다.

AP·로이터·타스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니콜 파쉬냔 아르메니아 총리는 27일(현지시간)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아제르바이잔군이 아르차흐(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의 민간인 정착촌에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고, 이후 아르메니아 국방부는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아제르바이잔군 헬기 2대와 드론 3대를 격추했다고 발표했으며, 아제르바이잔 전차를 격파했다고 주장하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아제르바이잔 국방부는 이날 아르메니아 쪽이 먼저 나고르노-카라바흐와 가까운 자국 영토 내 군기지와 주거지역에 대규모 도발 행위를 벌였다고 발표했고, 아르메니아 쪽 도발로 민간인이 사망하고 민간시설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해 자국민 보호를 위한 보복조처를 실시했다는 것이 아제르바이잔 측 주장입니다.

양측은 서로 보복을 다짐하며 전면전도 불사하겠다는 태도로, 아르메니아의 니콜 파쉬냔 총리는 대국민 연설에서 "아제르바이잔의 권위주의 정권이 다시 한번 아르메니아 국민에게 전쟁을 선포했다"고 말했습니다.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은 대국민 TV 연설을 하고 "우리의 명분은 정의롭고 우리는 승리할 것"이라며 "나고르노-카라바흐는 아제르바이잔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소련이 붕괴하기 직전 나고르노-카라바흐는 향후 독립공화국을 설립한 뒤 궁극적으론 아르메니아와 통합하겠다고 선포했고,  이를 지원하는 아르메니아와 막으려는 아제르바이잔이 1992∼1994년 전쟁을 벌였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나고르노-카라바흐는 국제법적으론 아제르바이잔 영토지만 실효적으론 아르메니아가 지배하는 분쟁지역입니다.

'나고르노-카라바흐 공화국'은 아르메니아를 제외한 단 한 곳의 유엔 회원국도 국가로 승인하지 않은 미승인 국가로 2017년 국민투표로 터키어에서 유래한 '나고르노-카라바흐'라는 이름을 '아르차흐'로 바꿨습니다.

 

아제르바이잔
Azerbaijan : 수도바쿠

언어 : 아제르바이잔어
면적 : 866만 ㏊ 세계112위 (2016 국토교통부, FAO 기준)
인구 : 1,013만 9,177명 세계89위 (2020 통계청, UN, 대만통계청 기준)
GDP : 469억 3,952만 9,411.8달러 세계86위 (2018 한국은행, The World Bank, 대만통계청 기준)
기후 : 건조기후이나, 건조아열대기후에서 산지툰드라기후까지 다...
종교 : 이슬람교 96%(시아파 85%, 수니파 15%), 러...
역사 : BC 4세기 마케도니아의 아트로파테스에 의하여 아제르...

 

 

아르메니아
Armenia
수도 : 예레반
언어 : 아르메니아어
면적 : 297만 4천㏊ 세계140위 (2016 국토교통부, FAO 기준)
인구 : 296만 3,243명 세계136위 (2020 통계청, UN, 대만통계청 기준)
GDP : 124억 3,308만 9,919달러 세계129위 (2018 한국은행, The World Bank, 대만통계청 기준)
기후 : 온대성기후지역이지만 산지가 많아 고산기후 등 다양한 ...
종교 : 아르메니아 정교
역사 :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오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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