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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환 사장 프로필 해임

by story2 2020.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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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해임 건의 안을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고 합니다.
국토교통부가 임기가 절반 남은 구본환 사장의 해임을 추진하고 있는데, 구본환 사장은 물러나지 못하겠다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구본환 사장은 비정규직의 본사 직고용을 추진해 청년 세대의 반발을 자아냈었던 인국공 사태의 기관장입니다.
일각에서는 인국공 사태로 시끄러워지자, 이 정부가 꼬리자르기를 한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구본환 사장은 9월 16일 공사 청사 대강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진 사퇴를 전혀 생각할 수 없다”면서 “이달 초 국토교통부 고위 관계자로부터 자진 사퇴 요구를 받았다”며 반발했습니다.

 

정부와 국토교통부는 해임사유는 2가지입니다.

첫번째 해임 사유는 인사권 남용 논란입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직원 A씨는 지난 2월 인사노무처장과 사장 등 4명에게 한 통의 이메일을 보내서, 팀장 인사 탈락에 이의를 제기하며 인사권자의 고유 권한을 존중하지만, 해명이라도 듣고 싶다는 이유로 본인의 의사를 밝혔지만, 돌아온 답은 3달 동안의 직위해제, 그리고 자택 대기라는 징계 처분입니다.


지난달 2일 인천지방노동위원회가 직위해제 사유 어디에도 해당하지 않는다며 '부당 인사'로 판정했지만 공사는 이에 불복해 사안은 중노위로 넘어갔습니다.

두번째는 구본환 사장의 의심쩍은 법인카드 사용입니다
지난해 10월 2일 국정감사 당시 태풍 미탁 대응을 이유로 구 사장은 공항 외곽을 점검한 뒤, 저녁 8시부터 영종도 사택에서 대기했다고 했지만 구 사장의 법인카드는 저녁 9시 25분쯤, 사택에서 55km 떨어진 경기도 안양의 한 고깃집에서 22만 8천 원어치가 사용되었습니다.
이 고깃집은 구 사장의 자택에서 차로 10분 거리입니다.

그 결과 기관장 해임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운영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첫 현장방문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약속한 상징적 공기업입니다.
지난 6월 비정규직인 보안검색요원을 정규직으로 직고용하겠다고 밝힌 이후 '공정성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구본환 사장의 거취는 오는 24일 공공기관 운영위원회에서 결정날 것 같습니다.

 

 

구본환 프로필
직업 : 공기업인, 전 공무원
출생 : 1960년
나이 : 61세
소속 :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 학력 대학교
한양대학교 대학원 교통공학 박사
버밍엄 대학교 대학원 도시지역정책학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석사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졸업
전주고등학교

구본환 경력 사항
2019.04 ~
제8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2017.09 ~ 2018.07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 실장

2017.03 ~ 2017.09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

2015.01
국토교통부 철도안전정책관

2014.07
국토교통부 용산공원조성추진기획단 단장

2013.04
국토교통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기획국 국장

2011.12
국토해양부 철도정책관

2011.07
국토해양부 서울지방항공청 청장

2010.09
국토해양부 자동차정책기획단 단장

2008.03
국토해양부 종합교통정책과 과장

2007.01
건설교통부 종합교통기획팀 팀장

2005.07
건설교통부 도시관리과 과장

2003.07
건설교통부 국제항공과 과장

1989
제33회 행정고시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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