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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대형주

넷마블 목표 주가 전망

by story2 2020.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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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대주주로 있는 코웨이가 2분기 실적에서 어닝서프라이즈를 보이면서 넷마블 주가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6% 늘어난 8055억원, 영업이익은 22.4% 증가한 169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20% 정도 상회한 수치로, 넷마블은 코웨이의 지분 25.08%를 보유하고 있는 대주주 입니다.

 

넷마블은 넥슨, 엔씨소프트와 함께 3N으로 불리며, 국내 빅 3 게임업체로 통하죠.

코로나 이후 언택트 비대면 생활이 증가하면서, 집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게임을 하는 시간들이 많아지면서 넷마블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수혜주로 자리를 잡게 됩니다.

 

넷마블은 인터넷이 태동하여 국내에 자리잡던 시기인 2000년 넷마블게임즈가 설립되고, 넷마블은 고스톱, 테트리스 등 캐주얼 게임 포털로써 방시혁 빅히트 대표의 형인 방준혁 의장이 만든 회사입니다.

 

특히나, 넥슨이나 NC소프트의 창업주들인 김정주, 김택진 등이 서울대학교, 카이스트 출신의 화려한 학벌에 비해 고졸 출신이던 방준혁 의장은 고졸 창업신화를 이루며, CJ에 넷마블을 팔면서 수백억원대의 자산가가 됩니다. 

 

방준혁 의장은 2006년 건강상 이유로 은퇴 후 넷마블이 하향곡선을 그리자, 이사회에서는 방준혁 의장 복귀를 2011년 요청합니다.

 

이 후 넷마블은 안정을 되찾으며, 국내 빅3 게임업체로써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게 됩니다.

오늘은 넷마블 목표 주가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죠.


넷마블 회사 개요

넷마블은 2000년 3월 설립하여, 2000년 11월 최초의 게임 포털 넷마블을 서비스하면서, 자회사가 개발한 게임 등을 퍼블리싱하는 사업을 전문적으로 영위하며, 넷마블넥서스㈜, 넷마블엔투㈜, 넷마블네오㈜ 등의 자회사는 모바일 게임 개발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입니다.

 

사업 초창기에는 고스톱, 포커, 테트리스 등 단순한 캐주얼 게임위주의 서비스를 하다가, 이후 MMORPG부터 캐쥬얼 장르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었으며,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 마켓에서 높은 순위를 보이는 게임을 다수 보유한 국내 대표 게임업체로 성장하였습니다.

 

2017년 5월 12일 코스피에 상장된 넷마블은 권영식, 이승원 대표로 구성되어 있으며, 종업원수는 798명에, 2019년 기준 매출액은 2조 1,786억원을 기록한 중견기업입니다.


넷마블 주가

3월 13일 8만원의 저점을 찍은 후 계속 되는 박스권 횡보를 보이다가, 7월 2일 장대양봉으로 박스권을 탈피한 후, 2020년 8월 7일 155,000원을 찍은 후 151,000원에 종가마감한 주가입니다.

2017년 12월에 역대 최고점인 20만원을 찍은 후 지속적인 하향곡선을 그리다가, 10만원 초반부터 반등의 모습을 보여주며 현재의 주가까지 오게 되었네요.

 

2018년까지 엔씨소프트를 능가하던 주가였는데, 엔씨소프트가 꾸준히 우상향 하면서, 현재는 국내 게임상장사 중 엔씨소프트에 이어서 2위이고, 일본에 상장되어 있는 넥슨까지 포함하면, 국내 게임사 중 시가총액 3위를 기록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넷마블의 시가총액은 12.95조원이며, EPS는 1823원이고, PER은 82.82배 입니다.

시가총액은 코스피 24위에 올라있으며, 업종 PER이 37.72배이고, 엔씨의 PER이 53배임을 고려할때, 현재의 주가는 높은 편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250일 최고가는 2020년 8월 7일 기록한 155,500원이고, 최저가는 2020년 3월 13일 기록한 80,000원으로 약 2배가 조금 안되는 상승을 보여줬네요. 외국인 한도 보유율은 23%이며,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1973만주 가량이 됩니다.

자본금은 86억원이고, 대용가는 109,200원입니다.

 

8월 7일 거래량은 154.8만주 가량을 기록하며, 7.86% 오른 151,000원에 종가 마감하였습니다.

15만원 선을 사수하며 의미있는 가격으로 마감했네요.

주주현황

넷마블의 총 발행주식수는 8580만주 가량으로 이 중 24.28%가 유동비율로, 주식수는 많은 편이나, 유통물량의 비율은 적은편이네요.

 

주요주주로는 방준혁 외 14인으로 24.86%에 해당하는 2132만주 가량이 있으며, 방준혁 의장이 24.16%의 비중으로 대주주입니다. 씨제이이앤엠이 21.82%에 해당하는 1872만주 가량을 보유하여, 2대주주에 올라있고, HAN RIVER INVESTMENT가 17.55%에 해당하는 1505만주가량, 엔씨소프트도 6.81%에 해당하는 584만주 가량을 보유하고 있네요.

넷마블 실적

2019년 기준 매출액은 2.17조원 / 영업이익 2027억원 / 당기순이익 2184억원으로 알토란 같은 성적을 내지만

2017년 기준 매출액은 2.42조원 / 영업이익 5098억원 / 당기순이익 3609억원으로 최고 주가였던 2017년에 비해서는 많이 떨어진 실적이네요.

 

2020년 예상 매출액은 2.41조원 / 영업이익 2403억원 / 당기순이익 2589억원

2021년 예상 매출액은 2.74조원 / 영업이익 3365억원 / 당기순이익 3243억원

2022년 예상 매출액은 2.94조원 / 영업이익 3883억원 / 당기순이익 3667억원

 

2022년에 당기순이익이 2017년 수준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이 되었습니다.

 

넷마블 목표주가

각 증권사 및 기관별 넷마블의 목표주가 입니다.

총 16개의 기관이 목표주가를 제시하였고, 넷마블의 목표주가의 평균 값은 117,800원입니다.

투자의견으 3.38로 매도를 제시한 기관이 2개, 중립을 제시한 기관이 6개, 매수를 제시한 기관이 8개입니다.

EPS는 3018원이고, PER은 50.03배입니다.

 

가장 높은 목표주가를 제시한 기관은 KTB투자로 16만원을 제시하였고, 그 다음이 IBK투자로 15만원을 제시했네요.

KTB투자의 16만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목표주가를 넘어선 주가를 보여줬습니다.

넷마블 배당금

넷마블은 2017년 한번 배당금을 준 적이 있네요.

보통 이 정도  실적을 내는 기업은 매년 배당금을 주는데, 배당금에 대해서는 인색해 보이는 넷마블입니다.

2017년 지급한 1주당 배당금은 360원이며, 시가배당율은 0.2%이고 배당금 총액은 306억원 가량을 지급하였습니다.

시가배당율도 낮아보입니다.

시간외거래

시간외 거래에서 3.64% 오른 156,500원으로 종가마감하였습니다.

이 정도면 월요일 시초가에서 어느정도 갭을 띄울 듯 한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딱히 다른 재료가 없다면, 갭을 띄운 후 오전중에 팔아 넘길 물량이 아닌가 싶네요.

넷마블 기관 외국인 투자현황

넷마블의 외국인 및 기관매매추이 입니다.

기관은 7월 31일부터, 매일 순매수를 하고 있구요, 외국인은 매도를 더 많이 하는 듯한 분위기입니다.

개인은 7월 22일부터, 8월 5일까지는 지속적인 순 매수였는데, 8월 6일부터는 매도세로 전환한 모습입니다.

넷마블 목표주가 분석

최고의 주가를 기록했던 2017년의 순이익에는 2022년에야 달성하는 추정실적 컨센서스를 보여 드렸습니다.

2017년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던 배경에는 제 기억으로는 아마 엔씨의 리니지를 최초로 모바일 게임화 하여서 성공한 배경이 있는 것으로 기억되는데, 엔씨가 리니지 IP를 회수해 가면서 엔씨에서 리니지 모바일이 나오고 다시 대박을 쳤죠.

 

최근 게임 업계가 신작 게임보다는 기존의 게임 캐릭터를 활용한 모바일화에 주로 나서면서, IP사업이 대박을 이루는 형식인데, 넥슨은 카트라이더, 메이플스토리, 서든어택 등 다양한 게임들이 있고, 엔씨는 리니지 하나로도 거뜬하죠.

 

넷마블은? 모두의 마블이나 마구마구 정도가 생각이 나지만, 넥슨과 엔씨에 비해서 파급력이 좀 약해보입니다.

이 점이 넥슨과 엔씨와의 결정적 차이점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킬러 콘텐츠의 부재가 지속적인 성장은 하나, 성장의 한계가 있어서 정체된 느낌?

배당금도 약하고, 추정실적 프로세스도 2년후에나, 5년전의 실적에 다가서고, 딱히 넷마블의 투자 메리트는 떠올르지 않아보이네요.

 

지금의 주가가 고점에 가깝다는 점 인지하시어 현명한 투자로 수익을 극대화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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