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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코로나 관련주

신풍제약 주가 전망

by story2 2020.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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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은 자체 개발한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가 코로나 치료제로 주목받으면서 주가가 폭등한 제약사입니다.

 

7월 초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신풍제약의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을 실시할 국내 병원이 4개에서 9개 병원으로 확대되었고, 감염병전문병원의 역할을 하는 국립중앙의료원도 피라맥스의 임상 2상에 참여하면서 피라맥스에 대한 코로나 치료제의 기대감이 주가로 폭발한 사례이지요.

 

신풍제약의 경우 2020년 2월 초 6,290원의 주가가 7월 24일 159,500원으로 5개월 여만에 25배가 넘는 상승을 했구요.
신풍제약 우선주인 신풍제약우의 경우에는 비슷한 2020년 2월 초 6,030원에서 7월 24일 263,000원으로 5개월 여만에 44배에 가까운 상승을 보이면서, 최근 몇년 사이 상승한 업체 중 가장 큰 임팩트를 남긴 종목이 아닌가 싶네요.

 

오늘은 코로나 재확산 조짐에 따라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신풍제약 주가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신풍제약 회사 개요

1962년 6월 5일 의약품 제조를 주목적으로 설립하였으며 1990년 1월 20일에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신풍제약은 유제만 대표와 196명의 종업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평균연봉은 5,000만원 이상 ~ 7,000만원 미만입니다. 2019년 기준 매출액은 1,897억 2,169만원을 기록한 완제 의약품 제조업체 입니다.

 

신풍제약은 “민족의 슬기와 긍지로 인류의 건강을 위하여”라는 경영이념으로 창립이래 국민보건향상과 인류의 건강을 위하여 노력해 왔습니다. 설립초기부터 원료의약품에서부터 완제의약품까지 독자적인 기술개발과 수출다변화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지난 70∼80년대, 메벤다졸과 프라지콴텔의 원료합성에 성공하여 기생충은 물론 디스토시드박멸사업에 기여하였으며, 90년대, 중국, 베트남, 수단 등 해외법인 설립 후 의약품 수출로 신풍의 글로벌시장영역을 확대해 나가는데 초석이 되고 있습니다. 2000년대 들어 WHO, MMV와 공동으로 차세대 항말라리아제 ‘피라맥스’라는 글로벌신약 개발성공과 혁신신약 연구 등으로 우리의 신약개발에 대한 능력을 국내외에서 널리 입증하였으며, 현재, 그 동안의 R&D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신약 개발과 개량신약 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KGMP 시설에 의한 전 제형의 완전자동으로 원료에서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최첨단 생산설비시설로 양질의 우수의약품 생산 공급에 정진하고 있으며 신 물질 창제를 위한 중앙연구소의 확대 운영을 통해 고부가가치 신약을 창출하고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신풍제약 주가

159,500원의 고점에서, 3일만에 55,000원으로 최저점을 찍었는데, 이 3일째에 찍은 55,000원이 최저점이었네요.

지금은 최저점 대비 70% 가량 상승한 주가로 5일선과 20일선이 골든크로스를 이루며, 단기 주가는 상방을 바라보는 시점까지 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신풍제약의 시가총액은 4조 9,382억원이며, EPS는 31원이고, PER은 3,050.74배로 현재의 주가가 어마어마하게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250일 최고가는 2020년 7월 24일 기록한 159,500원이며, 250일 최저가는 2019년 8월 28일 기록한 5,350원으로 최저가 대비 최고가는 1,642.06% 상승한 수치입니다.

 

외국인 한도 보유율은 2.97%이며, 외국인 보유주식수는 157.3만주 가량, 자본금은 265억원, 대용가는 0원입니다.

8월 20일 거래량은 740만주 가량을 기록하며, 11.62% 오른 93,200원에 종가 마감하였습니다.

신풍제약 시세 및 주주현황

신풍제약의 총 발행주식수는 52,984,990주이며, 이 중 54.78%가 유동비율입니다.

송암사가 27.97%에 해당하는 14,821,052주를 보유하고 있어서 대주주 이며, 송암사 외 11인이 35.39%에 해당하는 18,753,491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자사주 보유 비중도 9.44%에 해당하는 5,003,511주여서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신풍제약 실적 발표

신풍제약은 8월 14일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2020년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6% 오른 1003억원, 71% 급등한 46억원, 당기순이익은 3.9% 오른 3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좋은 실적이긴 하나, 현재의 주가를 지탱할 만한 메리트는 없는 실적입니다.

신풍제약 배당금

신풍제약은 최근 3년간 배당금을 지급한 적이 없는 회사네요.

최근 3년간 흑자를 냈지만, 배당에는 인색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신풍제약 주가 전망

신풍제약은 피라맥스라는 확실한 재료로 엄청난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피라맥스가 임상 2상중이라, 임상 2상 결과와 임상 3상 돌입, 임상 3상 결과 등 3번의 재료가 더 남아있다고 봐도 되죠.

 

그러나 워낙 거하게 털어 먹었던 종목이라, 예전처럼 큰 상승은 기대하기 힘들지 않나 싶네요.

다만 워낙 사람들 뇌리에 강하게 남아있기 때문에, 그 기대심리가 더해진다면, 전고점을 뚫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쉽게 생각해보면, 여기서 전고점을 넘고 올라봐야 2배인데, 그동안 25배가 넘게 오르고, 현 가격대도 15배 오른 상황인데 피라맥스가 실패할 경우 떨어지는 낙폭은 2배 이상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투자자들의 광기로 현 주가보다는 더욱 더 오를 것 같기는 하지만, 하락에 대한 리스크가 훨씬 크기 때문에 이런 상황들을 고려해서 투자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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